백현순 대구무용단의 {고교생을 위한 무용공연}이 16일 오후5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이날 공연은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서 주제를 원용해 춤꾼들의미래를 향한 도전과 꿈, 부단한 노력을 그린 {새들 날다}(백현순 안무)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탈출하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삶을 그린 {낙타를 타고}(구난영 안무)등 2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공연은 구남여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평소 무용을 접하기힘든 고교생에게 폭넓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대구무용단이 지난해 신명여고공연에 이어 두번째로 치르는 행사이다.
출연:구난영, 박은정, 이미영, 이정진, 유수정, 장수정, 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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