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르게 닥친 폭염과 함께 극장가가 성수기를 맞고 있다.4-6월의 연중 불황기를 거쳐 방학 특수기를 맞은 극장가는 대구 특유의 찌는더위로 좋은 피서지구실도 하고 있는데 이번달 말 초중고의 방학을 맞아 이들을 겨냥한 영화가 속속 개봉될 예정이다.
대구의 7개 개봉관은 올해도 예년과 비슷하게 만화영화, 가족물, 납량특집물형태의 다양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며 국산영화도 3편이 포함돼있다.우선 국산영화는 개그맨 심형래씨가 24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공룡이야기인{티라노의 발톱}과 청춘스타 고소영의 납량특집물 {구미호}, 최수종.이상우.김혜선이 벌이는 가족 코미디인 {키스도 못하는 남자}가 각각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외국영화로는 히트작 메이커 스필버그 사단이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고인돌 가족}과 월트 디즈니의 32번째 만화영화 {라이온 킹}이 초.중.고생을 겨냥해 개봉중이며 원숭이를 전문 털이범으로 분장시킨 특이한 소재의가족물 {다저스 몽키}도 개봉중이다.
또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을 맡은 서부 보안관의 일대기를 다룬 {와이어트 어프}가 유일한 성인용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