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해수욕장 생활하.오수 범벅

동해안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의 송도.북부해수욕장에 33만 시민이 쏟아내는 생활하.오수가 그대로 유입돼 주변 경관을 망치고 있다.이때문에 혹서를 피해 이곳을 찾아온 상당수 피서객들이 진동하는 악취를 견디다못해 곧바로 떠나버리는 소동마저 빈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여름 한철만 50만이상이 몰리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의 경우 양학.칠성천에서나오는 하.오수가 내항을 타고 상당부분 백사장으로 유입돼 역겨운 냄새가코를 찌르고 있다.또 북부해수욕장도 신 주거밀집지역인 두호.환여동등 주변에서 배출되는 하.오수가 정화과정없이 흘러들어 피서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이에대해 시관계자는 [현재 공사중인 하수종말처리장이 준공되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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