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돼지 7백두.닭 11만마리 폐사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작물 피해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내 일부지역의 급수난마저 심각해져 안동.달성군내 일부지역을 비롯 제한급수지역이확대되고 있다.특히 달성군 논공취수장에서는 현풍지역에 보내는 수량을 하루 2천t에서 1천t으로 줄여 지역간 몸싸움마저 일어날 조짐이다.

또 도내 돼지7백여두와 닭11만여마리가 폐사하고 고추등 일부 밭작물은 아예착색과 생육마저 제대로 안되는데다 진딧물 역병등 병충해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18일 전국 시도에 가뭄극복 특별대책을 긴급 하달,일선 행정조직을 가뭄극복체제로 전환하여 용수원확보등에 적극 나설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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