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드는 선거를 목표로 지난3월 공포된 통합선거법의 첫시험무대인 대구수성갑과 경주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전화를 이용한상대후보 흠집내기, 후보간의 상대 정보빼내기, 상대후보 개인연설회 방해등 편법선거운동으로 얼룩지고 있어 공명선거가 출발부터 비틀거리고 있다.특히 12명의 후보가 출마한 수성갑지역에선 후보난립과 관련한 유언비어가난무, 특정 기관 출마사주설이 공공연히 나돌고있다.또 출신학교가 같은 무소속 후보자끼리 "당선 가능성이 있는 나를 떨어뜨리기 위해 모기관의 사주를 받고 출마했다"며 서로 비난하고 있으며 무소속의모후보는 갑자기 후보사퇴설이 나돌아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모후보는 "건물주마다 사무실 임대를 거절한다"며 "이는 분명 모종의 압력이작용한 결과"라고 강변하는 등 후보마다 기관압력설을 제기하고 있다.또다른 무소속의 모후보도 개인적인 약점을 꼬집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곤욕을 치르고 있으며 선거일 공고전부터 떠돌기 시작한 모정당후보의 사생활과관련된 유언도 더욱 구체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 후보진영은 또 특정후보를 비난하는 전화를 한후 자기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전화공세를 벌여 유권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으며 기자를 사칭, 상대후보의 선거운동일정과 선거전략을 빼내는 사례도 있어 각후보진영은 선거정보 공개를 꺼리고 있다.
더욱이 일부 후보진영은 상대후보의 가두연설에 주민으로 위장한 자신의 선거운동원을 동원, 시끄럽다며 방해하는등 후보자간의 충돌도 격화될 조짐을보이고 있다.
경주지역에서도 무소속의 모후보가 여당후보의 여고 동창들이 경주시내 변두리 암자를 돌며 시주하는 등 탈법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경주시선관위도 불.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근거없는 전화제보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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