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분뇨수거" 민원 잇따라

칠곡군분뇨처리장의 처리능력이 분뇨수거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 처리는 물론 각가정에서의 수거조차 제때 안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공단하수종말처리장과의 공동처리방안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군에 따르면 군전체 하루 분뇨발생량은 60여t이나 처리장의 시설능력은 30여t에 불과 위생사로부터 하루 40여t의 분뇨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때문에 위생사도 수거한 분뇨를 처리할 방법이 없자 주민들의 수거요청을제때 들어주지 않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왜관공단내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2만t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현재 입주업체 부진으로 하루 2천6백여t의 오폐수만 처리하고 있어 분뇨처리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수질환경사업소측은 "폐수와 분뇨처리방식이 다소 차이가 있어 분뇨50t을 처리하자면 물 1만여t이 필요한 문제점등이 있는데, 전문업체를 통해 방법을 빨리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