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등 TV 3사는 지난 6월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월드컵축구 52게임 모두를중계하며 1백78억여원의 광고수입을 챙겼으나 한국팀 경기를 제외하고는 시청률이 예상보다 낮아 {전파낭비}란 비난을 면치 못했다.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TV 3사가 올린 광고수입은 1백78억여원으로방송사별로는 KBS가 74억 9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MBC와 SBS는 각각 57억 6천만원과 45억 5천만원이다.
KBS가 MBC보다 수입이 많은 것은 원래 광고수입이 MBC보다 적은데 비해 월드컵 중계방송에는 비슷한 광고물량이 몰려 수입증액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3사가 중계에 들인 총비용은 부대비용을 포함해도 50억원을 넘지않을 것으로추산된다.
KBS의 경우 중계권료, 위성사용료와 현지 시설이용료 등의 직접제작비에 모두 15억원 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18일 한 관계자가 밝혔다.광고수입중 광고대행사 수수료와 세금 등 공제할 부분이 더 남아있긴 하지만어쨌든 3사는 이익이 짭짤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한편 TV 3사는 이번 월드컵 중계에 모두 3백여시간을 할애했다.(KBS 1백15,MBC 1백8, SBS 78시간)
그러나 우리나라 경기(57.4%)를 제외한 외국팀 경기DML 실황중계와 재방송의경우, 시청률이 평균 5%대였고, 일부 경기는 1%에도 못미친 것으로 알려져{전파낭비}란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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