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오전 10시 김일성광장에서 김일성추도대회를 거행했다고 북한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북한은 주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추도대회에서 김영남부총리겸 외교부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미CNN방송은 추도대회실황을 북한TV 중계를 받아 현장 중계했다.김영남은 추도사에서 김일성 일생의 업적을 나열하고 김정일이 김일성의 유지를 받들어 그가 이룩하지 못한 혁명과업을 완수할 또한분의 {위대한 지도자}라며 후계자로 추대했다. 이날 추도식 단상 중앙에 김정일이 서있고 오른쪽에 오진우인민무력부장이 왼쪽에 강성산정무원총리가 자리를 차지했으며 김은시종 입을 반쯤 벌리고 아주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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