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분뇨처리시설 "허점"

최신공법의 감압증발식 분뇨처리시설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지난92년 하루 30t처리규모로 설치한 문경군 문경읍 진안리 분뇨처리장은2차 처리수의 BOD가 기준치(40이하)를 계속 초과하는등 시설자체에 결함이 드러났다. 문경군은 시공회사인 (주)삼비(대표 이무용)에 수차례 시설을 보완토록 했으나 처리수질유지가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군은 임시방편으로 미생물주머니를 달아 처리에 나서고 있지만 시설자체가제기능을 못하는 탓에 처리수질을 적정치로 유지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는 것.활성오니법이 아닌 감압증발식 처리시설에 나선 곳은 거의가 같은 실정에 있어 환경처의 형식승인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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