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가 댐수원지 고갈로 인한 식수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5%절수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절수운동이 시작되기전인 1일부터 보름동안 대구시내 수돗물 사용량이 하루 평균 1백17만t이던 것이 절수운동개시일인 15일부터 1주일간 평균 사용량은 하루1백14만t으로 3만t가량 줄었다.5%절수운동이 성과를 거두게 되자 대구상수도 본부는 이 운동을 개인 위주에서 비교적 수돗물사용량이 많은 기관.산업체등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상수도본부관계자는 절수운동 시작이후 수돗물사용량 감소추세등을 감안할때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5일이후엔 당초 목표인 하루 6만t 절수는 무난할것으로 보인다며 해갈될 때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상수도본부는 21일 앞으로 절수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면 다음달 1일부터 예정된 제한급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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