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대구보선 4심판결

이번 대구수성갑보선을 시중에서는 {4심판결}이라는 말들이 나돌아 관심을끌고 있는데 이는 3심이었던 대법원의 판결에 뒤이은 4번째 국민들의 정치적판결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듯.또 대구수성갑보선에 유례없이 12명의 후보자가 난립한 것과 관련, 어떤 호사가들은 [더운 날씨 때문에 그렇다]고 분석하기도.

이처럼 후보가 난립함에 따라 선거사무실 구하기가 어려운 형편인데 무소속의 서진수후보사무실이 있는 빌딩에 이영환후보가 한달반 늦게 입주하자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며 서후보측에서 발끈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한선관위직원은 [50년 헌정사상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고개를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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