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측실무접촉 합의 핵.경수로지원등 집중논의

(워싱턴.정서완특파원) 김일성의 사망으로 돌연 중단됐던 북한과 미국간의제3단계 고위급회담이 8월 첫주 제네바에서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양국은 3단계회담에 관한 기본일정을 합의했다고 말하고 빠른 시일내 워싱턴과 평양에서 발표를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들은 양측이 앞으로 추가접촉을 가질 필요없이 양국외무장관의 추인절차를 거쳐 빠르면 22일중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뉴욕접촉은 관례대로 미국측에서 케네스 키노네스 국무부 정보국 북한담당관이, 북한측에서 한성렬유엔주재북한대표부 정무참사관이 각각 참석했다.워싱턴외교소식통들은 이번 제네바회담에서는 북한 새정권의 핵정책및 대미정책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있다고 말하고 아마도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북핵문제와 함께 휴전협정의평화협정 전환, 대북경수로 지원, 북-미간 국교수립문제등이 집중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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