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중공업 다시 긴장국면

속보=자율협상이 결렬된 현대중공업노사분규에 정부가 긴급조정권발동을 준비하고, 회사는 공권력투입을 요청할 움직임이어서 다시 긴장국면을 나타내고있다.노동부는 당초 현대중공업에 대해 오는 8월10일까지 정부 개입을 자제하고협상을 지켜본후 긴급조정권을 발동키로 했으나 현재로서는 {자율협상}이 어렵다고 판단, 긴급조정권 발동에 따른 대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회사측은 26일 "31일간에 걸친 파업과 불법투쟁으로 막대한 매출손실을 입었으며 무노동 무임금 원칙적용으로 근로자들의 피해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밝혀 강경대응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앞서 현대중공업 김정국사장은26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당분간 자율협상이 없음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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