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컨소시엄에서 공동개발해낸 기술이 생산성과 원가절감등 효과가 탁월한데다 즉시 실용화도 가능한것으로 평가돼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대구지역 컨소시엄은 26일 경북대학교 공과대학에서컨소시엄 1차연도 사업과제로 선정된 21개 기술의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이 21개 기술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를 풀기위해 대학과 중소기업이연구과제를 설정한후 경북지방공업기술원의 기술 지원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1년간 연구해온 것.
이중 {이종 마찰용접에 의한 절삭공구의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연구}(개발책임자 서창민교수, 참여기업 한국OSG.아산기업)는 엔드밀 제조시 고가의 수입소재인 하이스특수강을 일반강으로 일부 대체해 제품원가를 1/2정도 낮출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Seal Dash용 EDPM스폰지 개발}(개발책임자 서관호교수, 참여기업 동화산업)은 그간 전량수입되던 자동차부품용(Seal Dash) 발포고무의 제조기술을 개발, 이미 상품화단계에 들어섰다.
{양산 살꿰기 작업의 자동화}(개발책임자 김석삼교수,참여기업 양산공업협동조합)도 대구 특화산업인 양산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등 대부분 기술이 즉시 실용화 가능하고 경쟁력제고 효과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 관계자는 [컨소시엄에서 공동개발해낸 기술중 상당수는 상품화단계에 들어섰고 특허 출원된 것도 일부 있다]며 [이번 1차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만큼 앞으로 지역 산업체와 대학과의 공동 연구체제는 더욱 긴밀해질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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