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고령-농촌 가뭄대책장비 "바닥"

장기화된 가뭄으로 양수기.양수호스.전기모터등 가뭄장비 구입이 가수요까지겹쳐 농민들이 구입난을 겪고 있다.성주군의 경우 양수기 20대 구입을 발주했는데, 지역 D대리점서는 대구.서울등지의 대리점에 연락, 2-3대씩 모아 일주일여만에 겨우 납품했다.양수호스의 경우도 시중에는 중.상급품은 바닥이나 농민들은 대구까지 나가구하고 있으나 아예 바닥이 나 군내 각 읍면은 읍면당 3천-4천m씩 양수호스를 신청만 해놓고 현재까지 구입을 못하고 있다.

이같이 가뭄장비의 전반적인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가뭄 이전대비 평균 10까지 오른데다 장비임차료도 굴삭기의 경우 하루 사용료가 20만원으로 평시17만원에 비해 3만원이 오르는등 농민들이 가뭄 극복에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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