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거혁명 피부로 느껴요

경산군선관위서무계장으로 있다가 이번 경주보선에 차출되어와 무더위와 싸우면서도 밤낮으로 불.탈법을 감시하는 단속요원 박의??씨(40)는 선거혁명을일궈내는 기수로 자임하고 있다.1남2녀의 가장으로 지난 6월20일부터 사랑스런 가족과 떨어져 고생은 하고있지만 역사적인 현장을 목도하고 지키고 있는점에 대해 대단히 감격해 하는모습이다.

그는 최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감시활동을 펴왔으나 이제는심야와 새벽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밤낮으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현재 경주시에는 20명의 단속반원이 투입, 16개동을 2인1조로 움직인다.*단속활동에 나가다 보면 달라진 선거문화에 대해서 제일먼저 느끼실텐데.*그렇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혁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와 느끼고 있어요. 실제로 경주시선관위에는 경고조치와 개선명령등 경미한 3건정도만 기록되어있을뿐 현재까지 불법타락의 모습도 찾기힘들고 그같은 징후도아직까지는 없다는게 이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선관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을텐데.

*과거같으면 합동유세장에서 연호를 하지말라고 해도 들은척 마는척하다가우리가 지나가면 다시 연호를 제창하고 하더니 이번에는 한번 말하니까 바로시정에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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