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고내용 대부분 경미

[일부후보진영에서 선거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는 가끔 있지만 이번 보선에서 후보자들이나 유권자들이 선거법을 지키려는의지는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32명의 선관위직원과 27명의 자원봉사자등을 이끌고 대구수성갑 보궐선거의선거사범 단속업무 총책을 맡고 있는 김경석단속반장(46.대구북구선관위사무국장)은 이번 선거가 역대 어떤 선거보다 공명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선거법위반사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면 과거에는 거의 문제가 되지않던 사소한 일들이 대부분이라 즉석에서 조치가능한 사안들도 많단다.김반장은 [현행 선거법이 현실을 무시한 측면도 일부 있으나 선거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려면 어차피 한번은 넘어야 할 과정]이라고 강조했다.일부 무리한 조항은 선거 후에 있을 보선지역 선거법관계 합동설명회때 중앙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가 선관위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김반장은 [여.야.무소속 구분하지 않고 법대로 선거법을 적용하고 24시간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단속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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