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 성서택지지구 상수도 {콜타르}검출사건이 장기화조짐속에 다음달말 입주예정인 (주)우방이 입주자들에게 입주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안내문을보내 파문이 계속되고있다. 또 콜타르입자가 1mm일 경우 수돗물공급을 하지않을 계획으로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우방은 지난27일 성서택지지구배관에 콜타르가 검출돼 물공급이 정상화될때까지 입주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사과문을 8백여세대 입주자들에게 보냈다.우방은 또 장기간 콜타르가 검출될 경우 2-3개월이나 걸리는 배관개체공사가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지체상금보상을 검토중이다.
청구측관계자는 "입주가 안되면 6백16세대 입주자들에게 한달에 10억원의 지체상금을 지불해야 할 형편"이라 말했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28일 오후 다음달 25일 입주예정인 3단지 우방타운배관에16입방mm계량기를 설치, 콜타르검출여부 파악에 나섰다.
상수도본부는 "1주간 수돗물을 흘려 검출량을 살핀뒤 다음달 4일 최종시험을거쳐 수돗물공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나 시험결과 1천리드의 물에 1입방크기(모래알크기)의 콜타르입자가 나올경우 식수불가판정으로 수돗물공급이 불가능할것"이라 말했다.
상수도본부는 또 다음달 29일 입주예정인 청남타운에는 일부배관의 마무리공사가 끝나는대로 수돗물을 흘린뒤 콜타르검출여부를 시험할 방침이다.2지구내 청구 보성등 10개아파트회사 현장사무소장들은 이날 오전 대책회의를 갖고 입주예정일전 콜타르검출문제를 해결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는 협조공문을 토지개발공사와 상수도본부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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