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체간에 인력스카우트전이 치열한 가운데 부족한 산업인력의 해소를 위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인력해소책을 추진해온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올하반기에 외국인 산업연수생 1만명을 배정받기로 해 섬유업계의 인력부족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조합은 1일 현재 상공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추가 입국에따른 현황을 설명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추진한 섬유업계 배정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밝히고 있다.
안도상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상공부 노동부 경제기획원 법무부의 실무자들이대구의 섬유업계를 둘러보고 현황을 청취, 후반기 입국 2만명중 1만명을 섬유업계에 배정하는 문제를 타결지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만명은 부산의 신발업계 5천명등으로 배정될 예정이다.대구의 업계가 현재 필요로 하는 인력은 2만명 수준이지만 이중 반이 해소됨에 따라 대구의산업활동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업계에선 진단하고 있다.상반기에 들어올 예정이던 산업연수생은 오는 8월말까지 입국완료한다. 한편성서공단과 금산공단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섬유업계 인력스카우트에 대해 조합은 우려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으며 과당경쟁으로 인해 업계에 혼탁한 분위기가 퍼지지 않도록 지도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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