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북 영사관계 수립 가능

(워싱턴.정서완특파원) 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5일 제네바에서 재개된 북-미간 3단계 회담이 성공한다면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도 크게 개선될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북한은 한국정부가 김일성 사망때 조문을 하지 않은 것을 핑계로대남비방을 전례없이 강화하고 있지만 이번 북-미회담에서 북핵문제가 해결되고 미국과 북한관계가 개선되면 남북관계도 자연히 화해무드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하고 영사관계 수립도 내다볼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에서 남북한간에 영사관계 수립을 거론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관심을끌고 있다.

미국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영구적으로 포기하는 대가로 영사관개설수준의 외교적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타임스지는 제네바발 기사에서 미국은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는것을 결코 허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지키면서 북한측에게 새로운 무역및 경제적 유대관계와아마도 영사관수준의 모종의 외교적 승인을 부여함으로써 핵협상을 타결짓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