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프로야구 최초의 팀 800승 수립을 앞두고 내리 2연패, {아홉자리수}를 실감하고 있다.삼성은 5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올 페넌트레이스 롯데와의 시즌 12차전에서 김태한의 역투에도 불구, 타선이 침묵하면서 1대2로 분패했다.이로써 갈길 바쁜 삼성은 44승1무44패를 기록, 4위 해태와의 승차가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이날 삼성은 가득염-김태석-박동희를 차례로 내세운 상대투수진에 타선이 4안타로 꽁꽁 묶이면서 주저앉았다.
2회말 삼성은 롯데 김종훈과 김민재에 3루타, 좌전적시타를 각 허용, 2점을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5회까지 끌려가던 삼성은 6회초 양준혁의 볼넷과 김성래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고 강기웅의 우익수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은 더이상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1점차로 귀중한 1승을놓쳤다.
김태한은 9안타 2실점하며 완투했으나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7패째를 당했다.
한화는 대전경기에서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정훈의 끝내기 희생번트로투수 5명을 등판시키며 총력전을 펼친 에 2대1로 승리하며 에 이어 2번째로50승 고지를 밟았다.
해태는 인천경기에서 김정수 선동렬이 이어던지며 주루플레이에서 미숙함을보인 태평양을 2대1로 꺾었다.
이밖에 잠실경기에서 는 노장 박철순의 호투와 안경현의 홈런으로 쌍방울을6대1로 제압하고 4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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