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록 황금시대 재연될까-비틀즈.이글스 속속 록계 복귀

90년대의 록계가 60년대말과 70년대초의 록 황금시대를 연상케 하고 있다.이는 제쓰로 털이나 롤링 스톤즈, 그레이트풀 데드와 같은 20-30년동안 장수하고 있는 그룹들의 건재와 함께 과거의 유명그룹들이 속속 재등장하고 있기때문이다.이들 그룹들은 80년대에 있었던 딥 퍼플 전성기 멤버의 재결합과 핑크 플로이드의 재활동에 이어 비틀즈,크림,이글스,킹 크림슨이 이미 재결성을 이뤘고이번에는 60년대에 당당히 슈퍼그룹으로 군림했던 트래픽(Traffic)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에 재결성될 트래픽은 전성기때 멤버중 리더였던 스티브 윈우드와 짐 카팔디만 참가해 이미 새 음반 녹음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트래픽은 널리 알려진대로 소울과 블루스에 길들여진 보컬리스트 겸 키보드주자 스티브 윈우드가 결성한 그룹으로 데이브 메이슨, 짐 카팔디(드럼), 크리스 우드(색소폰)등이 결성해 {Mr.Fantasy}(68) {Last Exit}(69) {The LowBarleycorn}(70)은 이들 최고의 명반이다.

특히 리더인 윈우드는 여러면에서 록사의 중요인물인데 그는 69년 에릭 클랩턴등과 블라인드 페이쓰를 결성해 화제를 뿌렸고 75년 트래픽이 완전히 해체된뒤 솔로로 데뷔해서도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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