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박향구특파원) 폐연료봉보관방법과 경수로지원 한국형채택등 북.미회담핵심분야가 미국과 북한양측사이에 이견해소를 보임에 따라 후속사안을다루는 핵관련 기술전문가회의가 11일오전(한국시간 오후)부터 열린다.제네바 주재 미대표부에서 이날 오전11시(한국시간 오후6시) 예정보다 1시간늦게 열린 북.미3단계 고위급회담 사흘째회의는 폐연료봉보관은 건조방식으로특수처리된 용기속에 반영구적으로 보관키로 하고 경수로는 북측이 한국형을받아들이되 이에따른 남북관계와 기술및 자본유입으로 인해 초래될수 있는체제변화등 북한이 우려하고 있는 부문도 구체적인 사항들을 점검, 해소시켜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회담은 법률및 기술전문가들이 양측대표단이 상정한 핵관련보고서와 자료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토의단계를 거친후 12일중 전체대표단(기술전문가들을 포함)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정서완특파원)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북.미간 제3단계 회담에서는 북핵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양국간 관계 개선을 비롯 남북관계등을 광범위하게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1일 미국무부는 맥커리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북-미 회담은 북한의 핵문제 이외도 다수의 현안이 {광범위하고도 철저하게} 논의중]이라고밝혀 북한이 주장한 포괄적 이슈가 논의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맥커리대변인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렇다할 진전이 있다는 보고는 없고 다만 진지하고 유익했지만 건설적이고 긍정적이라고는 말할수 없다]고 회담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만일 이날 중 타결이 되지 않을 경우 금요일 회의를속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당초예상됐던 금요일 회담 종결대신 회기가 연장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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