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점수화되지않고 다만 참고자료로 점수채점에 참작키로한 청문결과가 심사위원들의 토론과정에서 50%적용 운운끝에 결국 30% 적용, 1백95점만점제로채점됨에 따라 다소 흥미로운 가설이 제기. 가령 청문점수를 50%반영했을 경우 당락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느냐는 것.특히 이부분은 경쟁이 어느 지역보다 치열해 1위업체가 9백점을 넘지못하고8백점대에 머물렀던 대구에서 주목됐으나 여전히 당락과는 무관했다는 분석.다만 2위인 화성과 3위 우방간은 불과 11.01점차이에 불과해 이들의 청문결과를 반영할 때 순위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청문 50%적용은 서류평가와중복평가되는 부분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배제됐다고 한다. 점수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다면 당적보유여부도 보유사실이 있을경우 10점씩 감점되기도.그러나 업체의 환경평가결과나 상훈결과등이 점수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는미지수.
3단계심사과정중 가장 중요한 점수평가단의 작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2박3일동안 정부종합청사뒤편에 위치한 라마다 올림피아호텔에서 이루어졌다는후문.
이 호텔은 그러나 지난달 14일에서 18일까지 실시한 청문당시 청문위원들 또한 이곳에 머물며 작업을 벌였다는 점에서 아예 이곳을 제외했던 로비업체들의 의표를 찌른셈.
점수평가위원중 재야인사인 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은 5일 오전1시경 자신의입회하에 점수환산및 확인작업을 마친후 바로 일본에서 열리는 회의참석차 출국, 9일밤 늦게야 도착했다는 전언으로 이같은 일정을 알고있는 오린환공보처장관은 지난 8일 기자와 만나 그가 점수평가위원에 포함되었음을 시사하는 천연덕스러움을 보이기도.
오장관으로부터 평가전 4-5일전에 개별위촉을 받은 나머지 5명의 민간평가위원들 또한 사무실과 집에 휴가간다, 출장간다, 출제작업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참여, 철저한 보안속에 작업을 진행.
공보처실무진들은 전날저녁 발표결과 작성및 인쇄때문에 밤을 꼬박세워 작업을 한때문에 거의 파김치가된 모습들이면서도 {큰일}하나를 해치웠다는 만족감때문인지 표정은 밝은 모습.
한관계자는 "점수를 몇번이고 재확인하다보니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계산기를두드려야만 했다"면서 "대구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점을 반영, 특히 확인작업을 철저히 했다"고 소개.
공보처는 민주당측이 이날 전면재심사를 촉구하고 나선데 대해 "심사전과정을 통해 공정, 투명하게 했다"면서 대수롭잖게 생각하는 모습.한편 오장관은 12일경 4개지역 민방운영주체실사주들을 모아 우수탈락업체구제조치등 사업계획의 이행여부를 다시 확약받고 최종허가추천을 위한 법인설립등기등 그동안 도상으로만 되어있던 것들의 실행문제들에 대해 언급할것이라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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