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민간 유적발굴법인인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의윤용진이사장(경북대박물관장)은 [이번 발굴전담법인의 설립으로 지금까지 지역개발에 따른 구제발굴에 치중해온 대학박물관이 앞으로 학문적 목적의 학술발굴과 연구등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여유를 갖게된것이 큰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윤이사장은 [대학박물관이 발굴조사원 인력을 양성할수는 있지만 급여를 지급하며 교원으로 채용할수 있는 TO는 2?3명에 불과해 늘어나는 발굴조사 사업을 감당하기엔 벅찼으나 발굴법인의 설립으로 발굴조사원의 저변확대가 용이해져 매장문화재가 있는 지역개발사업이 보다 신속하게 전개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이사장은 [현재 시지택지지역 1만평이상을 문화재연구원서 조사하기로 협의중]이라고 밝히면서 [발굴전문인력은 처음 5명으로 출발해서 발굴조사건수와 업무량이 늘어나는 대로 전문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경상남북도를 발굴범위로 하는 연구원이 앞으로 도처에서 벌어질 지역개발사업의 유적조사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1백명의 발굴전문인력과 20명의 사무직원이 필요할것으로 추정했다.
윤이사장은 [민간유적발굴법인이 영남지역서 가장 먼저 생겼지만 문화재관리국서 충청 호남 경기등 타지역의 법인설립도 장려할 방침이어서 발굴법인 설립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각지역 개발에따른 문화재 처리와 업무가 보다 원활해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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