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거래정지업체(개인포함)는 지난7월 1백97개업체로 전월비 19.4%가 늘어난데다 8월 들어서도 8일현재 59개업체를 기록하고있다.당좌거래정지업체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것은 7월중 부가가치세의납부로 자금부담이 늘어난데다 정부의 통화환수책으로 인한 신규대출의 억제,고임금 구인난으로 인한 생산성 둔화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이같이 자금난이 가중되자 최근 지회의 기금공제사업중 어음대출이 크게 늘어 9일현재 32건에 7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추세로 보아 8월에는 1백건에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한편 자금난이 가중되자 지회에는 중소기업공제기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있는데 현재 대구.경북의 7천여개 사업장중 지회공제기금에 가입한 업체는9백80개에 지나지 않는다.
중소기업이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감안, 정부는 지난해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대출한 긴급경영안정자금등의 회수기한을 최근 6개월더 연장했다.현재 대구.경북의 업체중 정부자금을 쓰고있는 업체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이2천7백3개업체(8백29억원), 긴급운전자금이 1천2백49개업체(6백67억원), 지방중소기업자금이 1백8개업체(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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