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윤상철 첫 10득점고지

유공이 '94하이트배 프로축구에서 와 승부를 가리지못했다.아디다스컵 챔피언 유공은 14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전에서 김봉길 이광종의 연속골로 쉽게 1승을 추가하는 듯 했으나 막판 수비허술로 윤상철에게 2실점, 2대2로 비겼다.유공은 그러나 6승5무5패(승점 23)로 포항제철(승점 22)을 제치고 하룻만에다시 3위에 복귀했다.

를 기록해 {외인용병} 라데(포항제철, 7골)를 따돌리고 득점랭킹 1위자리를지켰다.

전반 공방전에서 득점에 실패한 유공은 후반초반 쉽게 1승을 추가할 듯 했다.유공은 후반 1분께 황보관이 페널티지역 한 가운데까지 침투, 헤딩으로 짧게패스한 볼을 김봉길이 선취골로 연결시켰고 23분께 이광종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수비 4명을 제치고 1골을 보태 2대0으로 앞섰다.

그러나 의 추격도 만만치않았다.

스트라이커 윤상철은 25분께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대2로 유공을 추격했다.

는 후반 27분께 김동해의 센터링을 김상훈이 슛, 유공 GK 차상광이 걷어내는 순간 윤상철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어 극적인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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