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군 화북면 장암리 새기술선도회원들이 재배, 생산한 문장대 복수박이 당도가 높아 이곳을 찾는 등산객 및 피서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달고나}수박으로 알려진 문장대 복수박은 껍질(두께 0.2cm)이 매우 얇고 당도가 일반수박보다 15도나 높고 혀끝에 감칠 맛과 담백한 향기를 내고있다.이는 일조량이 풍부한데다 4백여m 고랭지에서 자연퇴비만을 다량으로 사용해재배했기 때문.특히 토양속에 무기질등 미량 요소가 듬뿍 담겨 씨가 적으며 수박속이 서릿발처럼 꽉 차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출하된 복수박은 타원형(직경 15cm.길이 25cm)이며 무게가1.6-2.4kg으로 재배조건이 알맞은 이 지역 관광지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새기술선도회(회장 김현재.38)회원8명은 산간오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3천평에 복수박 시험재배를 추진, 종자 1백30봉(20ml)을 지난4월 파종해 병충해방제, 덩굴유인작업등을 편 끝에 고품질 수박을 생산케 됐다.복수박을 수확한 선도회원들은 3백평당 7백만원의 고소득을 올렸으나 물량부족으로 타지역에 공급치 못하고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만 판매하고 있다.한편 군은 이들회원에게 지원비를 늘리고 재배면적도 5ha로 확대키로 했다.(상주.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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