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에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생수를 수입하는가 하면, 17일부터 도쿄도내 급수제한 15%로 강화, 풀장 폐쇄등 다양한 대책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도쿄도는 인공강우시설의 가동준비에 들어가 과학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87년의 심한 한발이후 7년만에 16일 가동점검을 벌인 도쿄도의 인공강우시설은 수원지 오쿠다마(오다마)댐근처에 지난 66년 건설된 4개소로 이들시설은 비를 내리게 하는 얼음결정을 쉽게 만드는 요드화은5%에 휘발성이 강한 아세톤 95%를 섞은 혼합액을 연기로 만들어 강력한 송풍기로 상공 3-4km의구름속에 쏘아올려 비를 내리기 쉽게 만드는 장치다.
이날 시운전은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날씨속에 이뤄져 전혀 성과를 보지 못했으나, 도관계자들은 지금까지 7백61일간 가동시킨 실적이 있고 그 결과 약5%의 강우량증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가동실험에서 관계자들은 모터와 컴프레서등을 약10분동안 작동시켜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한뒤 앞으로 댐상공에 구름이 끼는날 4개소 시설모두를 작동시켜 비를 내리게 하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