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가 국내에서 2번째로 실업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한다.만도기계는 1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정몽원대표이사와 박갑철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발표회를 갖고 석탑건설에 이어 국내2번째 실업아이스하키팀 창단을 공식화했다.한라그룹 계열사로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인 만도기계는 지난 92년10월 내부적으로 창단계획에 착수했으나 사내 동의 절차에 어려움을 겪어 우여곡절끝에이날 창단발표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일 전고려대감독을 사령탑으로 대구범물중 감독인 변선욱씨를 코치로 내정한 만도기계는 9월중으로 테스트를 거쳐 감독, 코치 포함 20명의 선수단을구성, 12월중 정식창단식을 거쳐 내년 5월 KBS배대회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정대표이사는 이날 발표회에서 "아이스하키가 기업의 투자가 필요한 비인기종목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낙후된 동계스포츠의 경기력향상과 관련해 아이스하키의 경기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려 하는 것"이라고 창단이유를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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