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부도심을 개발한다며 주택인 본리.죽전동일대를 중심상업지역으로지정, 주택가에 정비공장.여관이 마구 난립해 개발만을 위한 도시개발이란비난이 높다.대구시 달서구 본리.죽전동일대 주택가에는 최근 정비공장.여관이 마구 들어서면서 집단촌을 이뤄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등에 시달리고 있다.학교 5군데를 포함, 5천세대가 사는 이 지역에는 현재 정비공장 28개소와 여관 20군데가 영업중, 주택가에서 정비공장.여관촌으로 바뀌었다.특히 작년 9월 주거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바뀌면서 주택가내에 정비공장.여관건축이 가능해져 올해들어서만 정비공장 8개소, 여관 6군데가 신축중이거나 새로 들어설 계획이다.
이때문에 정비공장.여관이 주택가 곳곳에 파고들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분진이 주택가로 날아들어 담벼락등에 그을음이 끼어 주민들이 도장을 다시 하는등 고초를 겪고 있다.
김모씨(43)는 [벽에 그을음이 끼어 세번이나 도장을 해야했다]며 [대구시가주민들의 의견은 묵살하고 주택가에 정비공장이 들어서도록 해 주거환경만나빠지게 했다]고 비난했다.
또다른 주민 최모씨(56)는 [주민생활편의를 위한다는 도시정비사업이 주택가내 여관 정비공장 건축허가로 주민에게 피해만 준 꼴]이라고 말했다.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부도심 개발을 위해 중심상업지역으로 바꾸다보니 정비공장 등도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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