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장타력을 앞세워 롯데를 대파, 3위 한화에 2.5게임차로 접근하여 시즌 막판 대분전하고 있다.삼성은 19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올 페넌트레이스 롯데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성준-김인철의 완벽한 이어던지기를 바탕으로 타선이 홈런3발 등 장단9안타를 집중, 6대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51승1무49패를 기록, 3연승의 호조를 이어가며 5위 해태에 반게임차로 앞섰다.
이날 삼성 우익수 이종두는 홈런 1개를 추가, 프로야구 통산 9번째로 1백개대열에 올랐다.
롯데 킬러 성준은 선발로 나서 6이닝을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12승째를 챙겼다.
양팀의 승부는 1회 공방전을 분수령으로 쉽게 판가름났다.
롯데는 1회초 1사만루의 기회를 잡고도 후속타 불발로 무산시켰으나 위기를넘긴 삼성은 1회말 2사후 선제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전날 해태전에서 결승타를 뽑아낸 강기웅은 볼넷과 좌전안타로 진루한 김실,이만수를 중전안타로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삼성은 2-4회 정영규(시즌2호) 이종두(시즌17호) 김한수(시즌9호)가 차례로솔로포를 가동, 승리를 굳혔다.
7회부터 성준을 구원한 김인철은 3이닝을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쾌투, 세이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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