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춘추-어두운 밤 쉬 되리니

사람들은 이 땅위에 태어나서 누구든지 각자 해야 될 일을 갖게 됩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 중에서 음악을 다룰 수 있는 자리는 참으로 엄청난 축복이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될 예정사항이 너무나 많을 때에는 때때로 배부른 불평을 하게 됩니다. 잠시 쉬고 싶은 휴식이 그립기 때문이지요.그러나 그러한 불평이 오래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제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자기의지대로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건강에 대하여 항상 고마워 하지 않습니다. 건강을추구하는 마음은 열성적인데 현재 지니고 있는 건강에 대하여서는 축복스럽게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어둔밤 쉬 되리니 힘써서 일하라}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가 있습니다. 어둔밤이란 무엇을 뜻할까요? 살아 있으면서도 움직일 수 없는 밤, 혹은 영원한죽음의 세계를 의미하겠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일-그 종류와 성격이 문제가 아닙니다. 일을 대하는우리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건강에 대한 감사에서 출발하여 성실을 다한다면일에서 얻어지는 기쁨의 미소가 다른 사람에게도 항상 아름답게 전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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