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기의 극심한 가뭄으로 의성, 영일, 안동등 경북도내 가뭄우심지역에서의농작물 피해가 의외로 커져 지역에따라 논밭작물의 10-50% 감수가 예상되고있다.특히 전체 5천여ha의 가뭄 발생 면적가운데 관정개발이 불가능하거나 양수를할 수없는 대책 불가능지역이 25일 현재 15%에 달해 가뭄 해갈을 위한 비가당장 오더라도 상당수 논밭은 물공급 시기를 이미 놓쳐 감수가 불가피한 실정에 놓여있다.
경북도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면적이 급속히 증가하자 25일 도예비비 10억5천만원과 중앙의 한해대책비 25억원등을 한해 우심지역인 영일, 의성, 안동,경주, 울진등에 긴급지원했다.
24일 현재 도내 가뭄발생면적은 하룻만에 2천3백5ha 늘어난 7천7백68ha(벼5천3백80, 밭 2천3백79ha)로 식부면적의 2.6%까지 증가했다.이번 가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영일군의 경우 흥해읍, 신광면, 청하면 등 3개읍면은 전체 논밭의 50%정도 감수가 예상돼 군 전체 식부면적의 절반 가까운 이 지역의 가뭄으로 영일군 쌀농사는 일주일이내 비가 오지 않으면50% 감수가 예상된다.
또 안동군지역은 콩 고추등 밭작물 피해가 가장 심해 1천5백60ha의 재배면적에 예년이면 2천5백여t이 생산됐던 콩은 40%정도, 5천7백여t 생산이 기대됐던고추는 30%정도의 감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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