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신임고문 나이 화제

지난 23일 열린 민자당고문단회의는 8.17 고문단 추가위촉 이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라서 새로 위촉된 이만섭, 황인성, 김수한, 노재봉, 김효영고문들의인사를 받고 신임고문들의 나이를 화제로 얘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날 회의에서 칠순을 넘은 고령의 고문들은 특히 새로 위촉된 노재봉고문에대해 [고문단에 오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는데 노고문의 실제 나이는 환갑도 안된 58세. 올해로 59세인 이한동원내총무도 고문단회의가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번 고문단에는 젊은 사람도 있다던데]라며 노고문을 빗대 뼈있는 한마디.당 주변에서는 노의원의 고문단 위촉을 두고 [아무리 전직 총리라지만 분명히 아직 고문단에 들 정도는 아닌데 당무위원 직함을 떼고 아무런 발언권도없는 고문단에 넣은 것은 서서히 6공인사들에 대해 힘을 빼려는 의도로 밖에안보인다]고 분석하면서도 [아무말 없이 고문단회의에 참석하는 노고문도 참딱하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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