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주 전국 검사장급 인사

다음주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검사장급 인사와 후속인사를 앞두고 승진자등에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대구.경북출신들이 승진과 전보에서 소외될지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대검등에 의하면 12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국회 동의에 앞서 9일뚜껑이 열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검사장급 인사에서 승진은 5-6명선이 될전망이다.

이 빈자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서울 동부, 남부, 북부, 서부지청장과 의정부, 부산동부지청장 순서로 채워진다. 이 서열대로 승진이 된다면 박주환남부지청장(사시10회), 이명재서울서부지청장(사시11회), 김경한의정부지청장(사시11회)등 3명의 경북고 출신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 서열이 지켜질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경남 출신 승진 대상자가 한광수부산동부지청장 1명 뿐이어서 지역 안배를 내세운 조정(?)이 있지 않을까하는 전망이다. 여기다가 김덕룡민자당서울시지부장을 선두로하는 신정부 실세인 경복고 라인이 개입할 경우 상황이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대구지검 부장검사 7명이 모두 14일 쯤 있을 후속 인사에서 이동대상이 돼 관심거리다. 이상완형사1부장은 2년6개월을 재임, 대검등 서울로 옮겨갈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정신동공안부장, 김룡진강력부장, 강정일형사3부장도 1년6개월을 재임해 이동가능성이 높다. 전창영특수부장, 정상명형사2부장, 손진영조사부장은 1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인사 폭이 클 경우움직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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