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통째로 해외에서 보내는 풍속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30-40대 사업가 의사등 자유직업인들이 대부분이어서 종전 20대 젊은층에서 단골로 명절 여행을 떠나던 것과는 다른 세태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대구.경북 여행업계에 따르면 17일부터 21일까지 추석연휴동안 동남아를 다녀오는 4-7일짜리 해외여행 상품이 매진된 상태다.일부 여행사는 코스마다 신청이 몰려 십여명씩 대기자가 넘치고 있으며 비수기 할인판매되던 항공권도 연휴기간에만 할인율이 줄었다.
H관광사의 18일 출발 3박4일 대만관광상품과 또다른 H관광의 17-23일 6박7일짜리 홍콩 태국 싱가포르 여행상품은 벌써 여행객 모집이 끝난 상태이며 D항공여행사의 동남아 일본 3박4일 상품도 매진, 코스당 5-6명씩 대기손님이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추석 해외여행 봇물현상은 전국적인 양상이어서 9-11월 비수기만 되면 항공요금을 대폭 할인했던 항공사들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되레 할인율을줄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