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가뭄대책 비상

*기네스북에 기록된 세계적 무더위는 미국캘리포니아의 {죽음의 계곡}에서1917년6월6일-8월17일까지 43일간 48.9도가 계속된 것이다. 수천명이 무더위로죽고 식물도 말랐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42년8월1일 대구에서 기록된40도가최고였지만 비공식기록으로는 42년8월12일 경주에서 43.5도를 기록했다.*이후52년만인 올해 지난7월1일부터 9월3일 현재까지 최장기무더위와 가뭄이기상관측사상 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1일에는 대구지방이 37.5도로 {가을 무더위}로 기상관측이래 최고 기록을 냈다. *특히 대구를 포함한 경북내륙지방은 가뭄과 무더위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모든 기록을 깼다. 이 지역주민들은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 가는 곳마다 더위와 가뭄얘기뿐 하늘을 원망하면서도 타지역을 빗대어{우리나라도 결코 좁은땅이 아니다}고 한숨짓는다. 2개월넘게 계속된 한발로 고개숙여야할 벼이삭이 뻣뻣하게 선채 말라가고 산과약수터에서는 물받기에 아우성. *경남북의 상수원인 낙동강물도 80년의 수질관측이후 최악의 상태를 보였다.앞으로도 안동댐과 영천댐의 방류량이 급격히줄어들어 수질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으며 부산지역은 3일부터 비상급수체제에 들어가 격일제 급수를 시작할 채비다. 경북내륙지방의 무더위와 가뭄이타지역으로 확산되기전에 이를 막기위한 전국적 대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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