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용품값 일제단속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백화점.대형슈퍼점의 추석선물세트 가격과제수용품 매점매석행위에 대한 국세청의 일제 단속이 시작됐다.대구지방국세청은 8일 일부 백화점과 대형 슈퍼점이 포장용기를 바꾸는 방법으로 추석선물세트 가격을 사실상 올리고 조기.명태등 수산물 저장업체의매점매석으로 물가를 부추기는 것을 막기위해 19일까지 일제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대구&경북지역의 백화점과 대형슈퍼점, 수산물 저장업체가 모두 포함되며 대구지방국세청의 물가지도단속반 44개반 88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들 백화점과 대형슈퍼점에서 추석용 선물세트를 표시가격대로 판매하고 작년 가격과 비교해 인상판매하는가를 조사, 부당하게 인상했을때는 1차적으로 종전가격으로 환원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이에 불응할때는 부당이득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추석 성수품인 조기.명태등 수산물가격도 인상조짐을 보임에 따라 수산물 저장업체의 저장물량을 계속 파악, 매점매석 혐의가 있는 업체를 사전에가려내 출하를 독려하는등 추석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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