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역전시장건립 성패를 좌우할 건립비 국고 지원문제가 {지원}쪽으로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대구시 및 대구상공회의소의 지원 요구에 대해 처음엔 중앙정부조차 난색을 표시해 좌절될 가능성이 없잖았으나 최근 확인된바에 따르면 일단 중앙정부에 의해서는 지원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고, 국회통과 과정만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대구상공회의소 및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시장 건립 중앙정부 지원 문제는 당초 주무부처인 상공자원부에서부터 제동이 걸려 내년도 상공부 예산편성에서 제외됐었다.
그러나 정부 예산안이 민자당으로 넘어가자 지역 출신 의원이 이의를 제기,예산안 상위 조정 기관인 경제기획원 등을 설득해 내년 예산에서부터 연차적으로 일단 반영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대구시는 건설비 중 5백억원을 중앙정부가 3년에 걸쳐 지원해 주도록 요구해왔으며, 이번에 중앙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내년도 지원액은 1백억원으로알려졌다.
일단 중앙정부 예산안 반영이 이루어지자 대구상의는 건립 주체로 참여하기를 거의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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