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민에 평생교육 사업 대구동로교회

지역교회의 사회교육, 봉사활동이 점차 활성화되고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 동노교회부설 사회복지교육원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있다.중구 장관동에 위치한 동노사회복지교육원(원장 정순모담임목사)은 신앙공동체로서의 교회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주민을 위한 복지교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실천적 교회운동을 펴나간다는 설립취지로 지난해 6월 설립된 사회복지교육기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69년부터사회복지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동노교회는 현재 연4백평 규모의 교육관을 준공, 아동복지사업과 노인복지식당운영, 무의탁노인을 위한 재가복지활동,장학회운영, 주부대학, 청소년을 위한 문화교실등의 사업을 펴고있다.특히 40여명의 생활보호대상자, 맞벌이부부 자녀들을 우선적으로 위탁받아종일탁아체제로 운영하고있는 동로어린이집과 매주 중구지역의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제공및 노인건강상담과 여가프로그램을 갖고있는 동로경로식당,매달 무의탁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용돈과 생활필수품등을 제공하고 돌봐주는 재가복지사업등은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있다.한편 오는 29일부터 2학기개강(총10주)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있는 주부대학은 매주 외래전문강사 초청강좌와 컴퓨터, 외국어회화, 수지침, 종이접기, 꽃꽂이등 다양한 취미교실을 개설운영하고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보기교실을 최근 개설하기도했다.정순모원장은 [지역사회주민에게 바른 가치관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를제공하는데 교육원사업의 초점이 맞춰져있다]며 앞으로 경북 성주군에 건립추진중인 노인복지요양원과 노인대학개설,도서실개방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교육원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교육원사무실(252-394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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