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학과 통.폐합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특히 학과 통.폐합은 학원개방과 경쟁시대를 맞아 대학이 살아남기 위한 자구 몸부림으로 학과간 단대별 통합운영등으로 점차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지역대학의 경우 계명대가 생물학과와 미생물학과를 생물학과로, 화학공업학과와 공업화학학과를 화학공학과로, 도시공학과와 교통공학과를 도시공학과로,관현악과등 5개학과를 음악학과로 통.폐합, 9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
또 영남대는 약학과와 제약학과를 약학과로 통.폐합했으며 대구대는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등 3개학과를 전기전자공학부로 통합운영키로 했으며 효성여대도 화학교육과와 생물교육과를 과학교육과로 통.폐합했다.
경북대도 신임총장이 학과 통.폐합의 불가피성을 인정, 직접 단과대학과 학과를 상대로 통.폐합을 유도, 조만간 4-5개학과 가량을 통.폐합할 예정이다.경북대는 이에 앞서 이번학기부터 자연대 화학과와 사범대 화학교육과의 강의를 통합운영중이며 학과간 협의가 이뤄지는대로 일부학과의 통합운영을 늘릴 방침이다.
대학관계자는 [유사학과 난립등 교육과정을 중복편성하거나 학과영역별 폐쇄운영으로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 제약은 물론 졸업자의 취업제한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학과 통.폐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