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소관리대행 이용자 늘어

농협의 산소관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매년 늘어나고있다.10일 농협경북도지회에 의하면 지난91년 전국최초로 상주모동단협과 문경산양단협이 처음 실시한 산소관리대행사업은 실시 첫해인 91년 40건에서 92년76건, 93년 1백82건, 94년 2백52건으로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바쁜 도시생활과 교통체증등으로 조상산소를 제때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을위해 도입된 농협산소관리대행서비스는 이용자가 지정하는 묘소의 벌초와 수해, 산불등으로 훼손된 경미한 보수를 묘소소재지역 농협직원이 봄철 한식과가을 추석전등 연간 2회에 걸쳐 돌봐주는 제도. 농협측은 관리내역을 매년1회이상 현장사진과 함께 이용자에게 발송해주고있다.이용비용은 묘소1기당 1년기준 5만원정도이며 50만원의 농협효도정기예탁금을 예치하면 발생이자로 대체할수도 있다. 관리할 산소수가 추가되면 1기당30만원을 더예치하면 된다.

현재 경북지역에서는 전체 2백18개회원조합중 농촌지역소재 1백13개조합에서이 사업을 실시하고있는데 이용신청은 묘소가 위치한 지역조합이나 경북도지회지도과로 하면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