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강구항준설 "발등의 불"

강구항에 모래가 쌓여 항폭이 수년전보다 크게 좁아진 것으로 밝혀져 항내준설이 시급하다.강구수협은 최근 강구항 북쪽방파제와 바다로부터의 모래유입을 차단하는 방사제(방사제)사이의 항내수심을 측정한 결과 이일대 수심이 어선들의 원만한입출항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수협의 측정결과에 따르면 방사제로부터 북쪽방파제방향으로 10m떨어진곳의수심은 0.7m에 불과했고 40m떨어진곳은 겨우 2.5m에 불과, 40m이내의 내항은어선출입을 아예 통제해야할 만큼 얕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 40t급 채낚기와 60t급 트롤어선의 입출항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준설이 늦어질 경우 강구항은 기능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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