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자 소명의식 반추

대구신암중학교 교장을 끝으로 얼마전 40여년동안의 교육공직을 마감한 김종호씨가 정년퇴임기념 교육수상집을 발간했다.저자가 오랫동안 봉직해온 대구고교 제자들을 중심으로 김종호교육수상집간행위원회를 구성, 이번에 {이상과 갈등의 언덕에서}라는 제목으로 냈다. 일선교단에 서면서 평소 틈틈이 써둔 수상들을 모은 이 수상집에는 교장의 역할,교사들이 바라는 좋은 교장, 교사의 사명감등 교육자가 가져야할 소명의식에대한 글을 통해 교육일선에서의 인간관계를 다시 생각케하며 성실과 덕성,꿈을 실현하는 교실, 생활교육을 위한 교내장학문제등 학교내에서 소중히 생각해야할 덕목들을 제시하고있다.

40년간의 교육이라는 외곬인생이 자신의 인생의미라 믿는다고 책머리에 밝힌김씨는 교직생활중 잊지못할 갖가지 추억과 평소에 느껴온 우리가 고쳐야할문제점을 다함께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듯싶어 정년퇴임과 함께 수상집을 내게 됐다고 자서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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