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2일 정기이사회 북핵안건 토의에서 최근 북-미 회담의부분적 진전을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하면서 북한에 대해 핵안전조치 협정의 완전이행을 재차 촉구했다.IAEA는 이날 빈의 IAEA본부에서 개막된 정기이사회 첫날 의제로 상정, 22개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1시간여동안 계속된 북핵 토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장요약을 채택했다.
이사국들은 북한의 IAEA탈퇴에도 불구, 북한이 서명한 핵안전조치 협정은 여전히 유효하며 완전히 이행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현재 북.미간 진행중인 대화가 건설적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했다.
한편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은 북핵 안건보고문에서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추출된 폐연료봉들이 아직 재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믿어지지만 원자로에 새로운 연료를 장입했는지 여부는 확인할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북한은 지난 5일 사찰단에 대한 사찰범위 확대허용의사를 천명, 방사화학실험실과 핵연료 저장창고, 핵연료 제조공장등에 대한 사찰이 곧 실시될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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