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중에서 완성차 업체와 직거래하는 1차협력업체가 20.4% 1백47개로집계됐다. 이들이 생산하는 액수는 1조9천7백억원.자본금 규모에서는 10억이상인 업체가 전체의 57개, 5억이상이 34개, 3억이상이 26개 등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종사자 총숫자 4만2천3백여명 중에서는 1차 협력업체 종사자가 2만7천8백여명으로 전체의 65%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 규모로는 3백인이상 업체가 대구 10개-경북 16개 등 26개로 조사됐고,1백명이상은 대구 24개-경북 40개 등 64개로 나타났다. 생산량 규모로는 연간 1백억이상 생산업체가 41개, 50억이상이 13개, 10억이상이 44개 등으로 조사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부품만 생산하는 업체가 1백11개, 상용차 부품만 생산하는 업체가 34개로 나타났다. 납품 의존율에서는 현대에 대한 납품 비율에서대구가 73.6%로 높은데 비해 경북은 59%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대구상의는 삼성 및 쌍용상용차 공장 본격 가동까지 겹쳐 자동차부품 산업이 대구.경북 지역의 유망업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능공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한데도 그렇지 못해 벌써 스카우트조짐이 일고 있음을 우려했다.
또 자동차부품 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지만 부산.경남 등에 비하면 아직 절반 수준도 되지 못하는 만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전문연구소를 설치하고인력양성소를 만드는 한편, 부품 전용공단도 시도해 볼만하다고 제시했다.제조업체들도 단순 부품 생산에서 나아가 독자적 기술로 새로운 부품을 창출함으로써 독자성을 확보하고, 납품 위주에서 고유 상표를 가지는 쪽으로 점차발전을 시도해야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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