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는 언제나 패자에게는 등돌리고 승자를 옳다고 하는 것]이라는 어느현자의 이야기가 실감나는 지금이다. 러시아는 최근 교과서개혁을 통해 1919년의 위대한 사회주의 혁명을 무장봉기로, 위대한 지도자 레닌은 권력욕에 사로 잡힌 인물로 격하시켰다. 옳고 그름을 떠나 렴량세태의 한단면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최근 노태우전대통령이 고향인 대구를 찾아와 {동네북논}을 전개했다. 즉 국정책임자는 한동안 동네북이 될 수 있고 또 북소리가 좋아 동네사람들은 신명이 날 수도 있으나 그것에는 한도가 있다고 설명. 문민정부이후민주화등 6공업적은 깡그리무시되고 6공 공신들은 줄줄이 떨어져내린 권력무상과 무관하지는 않은 듯한 발언. *묘한 것은 전직군출신 두대통령이 모두 자기희생논을 펴고 있다는 점이다. 전두환전대통령은 ??대 대선때 당시 노후보에게 당선을 위해서라면 적당히 자기를 비판해도 좋다고 했고 이번에 노전대통령은 국민이 좋아한다면 현정부가 적당히 자기를 때려도 좋다는 뜻의 말을한 것이다. {적당한} 부정적 평가는 감내하겠다는 뉘앙스다.*중국은 모택동사후에 모를 건국유공 문혁유죄 치국무책으로 잘 잘못을 가려정확히 분석하여평가했다. 우리도 력사만은 이렇게 리성적평가를 할 것임을기대한다. 그리고전임대통령들도 돌이라고 평가받든 물이라고 평가받든 지금의평가에 연연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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