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택시강도 신고 20대기사

0...14일오전2시3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1동 우체국앞길에서 대구1바71XX호택시 뒷좌석에 합승한 20대남자 두명이 앞자리에 탄 최모씨(29.대구시 동구방촌동)를 흉기로 위협, 20여만원을 뺏아달아나자 피해자 최씨는 20대초반의운전기사와 함께 인근 효목2동에 강도사건을 신고.그러나 최씨가 피해진술을 하는 사이 운전기사가 모습을 감춰 이를 수상히여긴 경찰이 차량조회로 도난차량임이 밝혀진 것. 경찰관들은 [택시기사가 강도범과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며 [너무 천연스런 연기(?)때문에 두눈을 뜨고범인을 놓쳤다]고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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