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 승격유보 반발 시의원 집단사퇴서

정부와 민자당이 울산직할시 승격을 오는 97년도로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울산시 의원 50명이 의원사퇴서를 제출한데 이어 통.반장사퇴.파업결의등으로 울산지역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울산시의회는 당정합의안에 반발, 13일 오후6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행정마비불사 *학생등교거부운동 *통.반장사퇴등을 결의하고 의원직사퇴서를 안성표의장에게 전달했다.

이와함께 울산직할시 승격추진위.한국노총 울산지부.울산시민단체총연합등4개단체는 이날 오후6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14일부터 직할시승격 유보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등 강경투쟁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온산공단 입주업체 전면파업 *경남은행 예금해약 *지역국회의원 사퇴및 민자당탈당 권유 *각종 단체 도지부탈퇴 *국체.도체.소년체전 불참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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